"특정 상업화 제품 하나만 대상하지 않아"
향후 적극 소통해 시장 혼란 최소화 노력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펩타이드 기반 혁신 신약개발 기업 펩트론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의 공동 연구가 정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시장과 소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펩트론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차세대 비만·당뇨치료제 공동 연구와 관련한 내용은 오해라고 10일 밝혔다.
펩트론은 "최근 논란이 된 부분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차세대 비만·당뇨치료제 관련 공동연구 전체 내용과 범위가 아닌 일부 특정 내용만 강조되면서 생긴 오해"라며 "펩트론이 진행 중인 공동연구는 특정 상업화 제품 하나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가 보유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및 CNS(중추신경계)를 포함한 복수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가 현재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론에서는 펩트론이 릴리와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당뇨·비만치료제가 ‘마운자로’ 및 ‘젭바운드’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가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펩트론 주가는 이날 하한가를 맞았다.
시장에서는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를 마운자로에 적용해 월 1회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펩트론은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로 인해 공개가 제한된다는 점을 전제하면서도 향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비만당뇨 분야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계획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펩트론은 현재 추진 중인 오송 제2공장과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1개월 지속형 당뇨·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PT403'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송 제2공장의 경우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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