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시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간담회
"인허가 신속 처리·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 조성" 강조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지난 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캠퍼스는 1단지(P1~P4)와 2단지(P5 FAB1·P5 FAB2)를 합쳐 87만평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다.
지난해 말 조성 계획이 확정된 P5 FAB1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이 꺼낸 카드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인허가 절차의 신속 처리다. 최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과 속도가 곧 경쟁력"이라며 "대규모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중앙정부·경기도와의 협의도 선제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지역 소부장 기업과의 상생 구조 마련으로 삼성전자의 성장이 지역 협력업체와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민선 9기 주요공약으로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육성'을 핵심 시정과제로 제시하며 관련 조례와 종합계획을 근거로 지역 소부장 기업의 기술 고도화 지원에 나선 상태다.
시는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반도체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최원용 시장은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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