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실에 '주거정비 대시보드' 설치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 모든 재개발·재건축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추적 시스템이 구축됐다. 행정 지연이나 주민 갈등으로 사업이 공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치단체장이 직접 상시 감시에 나선 것이다.
10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장실 내에 관내 정비사업 구역 33곳의 인허가 현황과 현장 이슈를 실시간 표출하는 '주거정비 대시보드'가 설치됐다.
모니터링 대상은 관내 재개발 정비구역 17곳과 산본신도시 재정비 등 특별정비예정구역(재건축) 16곳이다. 시스템은 시의 총인구수와 출생아 수 등 주요 시정 지표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인구 변동에 따른 정비 계획 예측도를 높였다.
수집된 정비사업 관련 공공 데이터는 시장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전면 공개된다. 시는 데이터가 축적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해 사업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주거정비 대시보드는 사업 과정의 병목 현상이나 돌발 변수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해결하기 위한 도구"라며 "도시 재정비 사업의 속도와 투명성을 동시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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