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 뮤지컬 콘텐츠 선보인다…첫 작품은 '어쩌면 해피엔딩'

기사등록 2026/07/10 09:14:11

'어쩌면 해피엔딩' 오는 12일 첫 공개

멀티캠·공간음향으로 관람 경험 확장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의 단독 채널 STN(Samsung TV Network)을 통해 뮤지컬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뮤지컬 콘텐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의 단독 채널 STN(Samsung TV Network)을 통해 뮤지컬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연 관람 접근성을 높이고, 좌석 위치나 시청 환경에 따른 경험 차이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첫 콘텐츠는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오리지널 한국 공연이다.

이 작품은 서울 메트로폴리탄 외곽의 헬퍼봇 전용 아파트에서 구식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삼성 TV 플러스 단독 채널 STN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후 다음 달 1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방영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뮤지컬 '영웅'을, 추석 연휴인 9월 27일에는 '사랑의 불시착'을 선보이며 매달 대표 뮤지컬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에는 '멀티캠'과 '이클립사 오디오' 등 삼성전자의 시청 기술도 적용된다.

멀티캠은 무대의 4개 시점을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특정 배우나 장면에 집중할 수 있어 고정된 좌석 시야의 한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몰입형 오디오 모델·포맷(IAMF) 기반 공간 음향 기술이다. 배우의 대사와 보컬을 또렷하게 전달하면서도 객석의 환호 등 공연장 현장감을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 옮겨 공연 관람의 주도권을 관객에게 넘겼다"며 "삼성이 여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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