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고수익 제품군, 유럽전역 점유율 확대"

기사등록 2026/07/10 08:51:05

옴리클로·베그젤마 등 영역 확대 중

[서울=뉴시스] 셀트리온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셀트리온의 고수익 제품군이 유럽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셀트리온은 고수익 제품군이 유럽 전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럽에서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올해 1분기 기준 약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중 유럽 주요 5개국에 속하는 스페인에서 약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포르투갈(47%), 아일랜드(41%), 노르웨이(31%)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는 퍼스트무버로서의 이점과 더불어 유럽 현지 법인에서 주도하는 국가별 맞춤형 직판 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했다.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도 시장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베그젤마는 같은 기간 유럽에서 약 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년 9개월 연속 베바시주맙 시장 1위 자리를 지속했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는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약 22%의 점유율로 1년 연속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국(49%), 이탈리아(46%)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도 약 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41%), 스웨덴(28%), 이탈리아(20%) 등 개별 국가들을 중심으로 처방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고수익 제품군의 실적 극대화를 위해 현지 영업 인력을 확충하고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호흡기학회(ERS), 유럽장질환학회(UEGW) 등 핵심 글로벌 학회에 참여하는 등 주요 이해관계자(KOL)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요국을 중심으로 대형 입찰들이 지속 개최될 예정인 만큼, 하반기에도 판매 확대와 이를 통한 실적 성장을 모두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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