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이 시범사업의 첫 직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첫 직거래는 기존 복잡한 경매 위판 중심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소비자를 위한 직거래 중심 내수 유통 체계로 전환하는 첫 사례라고 시는 전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와 해양수산부의 제도 개선 등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동원산업과 대형선망수협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형선망 선단이 어획한 참다랑어를 초저온 가공 인프라를 갖춘 동원산업과 바로 연계하는 유통구조 개선으로, 신선한 참다랑어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기존 연근해에서 잡힌 참다랑어는 밤샘 양륙과 경매를 거치는 전통적인 위판 중심 유통 구조로 인해 신선도가 떨어져 국내 시장에서 외면을 받았고, 결국 가격이 떨어지거나 일본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였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산 참다랑어의 가치를 알리고 어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태평양 참다랑어 자원관리를 위해 회원국별 어획 한도를 할당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최근 우리나라 연간 어획한도(할당량)를 2024년 748t에서 2026년 1219t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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