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10.9% 줄어 감소세 지속
실거주의무 유예 신청은 전체의 5.2%
강북권 신청 비중은 46.2%로 확대
토지거래허가는 주택 계약 전 받는 허가 절차로, 시는 주택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의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과 가격 변동을 매월 공개하고 있다.
◆신청 건수 감소세 지속
6월 신규 신청은 4월 8925건보다 39.7%, 5월 6043건보다 10.9% 줄었다.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누적 신청은 4만8564건, 처리 건수는 4만6454건으로 처리율은 95.7%다.
5월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영향으로 신청 건수가 전월보다 32.3% 감소했다. 올해 5월29일 세입자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제도가 시행된 뒤인 6월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시는 정책 시행에 따른 거래 증가 효과가 아직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강북권 신청 비중 확대
권역별로는 강남3구·용산구 신청 비중이 5월 16.7%에서 6월 13.0%로 줄었다. 반면 강북권 10개구 비중은 같은 기간 41.5%에서 46.2%로 확대됐다. 한강벨트 7개구 비중도 23.9%에서 22.3%로 소폭 감소했고, 서남권 4개구는 18.5%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입자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6월 총 279건으로 전체 신청의 5.2%를 차지했다. 권역별로는 강북권 10개구가 115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강벨트 7개구 72건, 강남3구·용산구 65건, 서남권 4개구 27건 순이었다.
◆신청가격 전 권역 상승
신청가격은 서울 전 권역에서 올랐다. 6월 서울 전체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2.67% 상승해 5월 상승률 1.87%보다 폭이 커졌다.
강남3구·용산구는 전월 대비 3.10% 올라 상승세가 크게 확대됐다. 한강벨트 7개구는 1.89%, 강북권 10개구는 2.86%, 서남권 4개구는 2.89% 상승했다.
다만 신청가격 변동률은 해당 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때 적은 예정금액을 대상으로 산출한 수치다. 실제 거래 신고자료의 계약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한국부동산원 실거래가지수와는 다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