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단기이익을 확정하는 매도가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9.80 포인트, 0.83% 내려간 4만5354.61로 폐장했다.
4만5805.62로 개장한 지수는 4만5352.41~4만6064.0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4만733.51로 325.93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7%, 석유화학주 2.31%, 금융주 1.26%, 시멘트·요업주 1.24%, 식품주 0.19%, 방직주 1.90%, 변동이 심한 제지주 0.77% 하락했다.
하지만 건설주는 0.03%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84개가 내리고 431개는 올랐으며 90개가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03%, 롄화전자(UMC) 4.29%, 서버용 전원장치주 타이다 전자 0.2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75%, 인공지능(AI) AI 서버주 광다전뇌 0.93%, 롄마오 2.16%, 타이광 전자 0.38%, 타이야오 4.56%, 진샹전자 6.52%, 중광전자 4.70%, 언마오 1.81%, 즈마오 1.89%, 신화 2.22%, 난야 0.27%, 촹이 1.36%, 웨이촹 1.37%, 화신과기 1.27%, 롄야 4.30%, 환위-KY 4.25%, 시리-KY 5.08% 떨어졌다.
창룽해운도 0.77%, 양밍해운 1.34%, 중화항공 2.95%, 창룽항공 0.63%, 룽더조선 3.90%, 대만 플라스틱 5.52%, 통신주 중화전신 0.74%, 중화차 1.04%, 철강주 중국강철 0.80%, 타이완 시멘트 1.73%, 건설주 궈찬 0.47%, 중화화학 0.87%, 타이완 유리 1.52%, 약품주 야오화 6.88%, 식품주 퉁이 0.25%, 롄방은행 3.64%, 화난금융 2.14%, 카이지 금융 2.12%, 위안다 금융 4.48%, 궈타이 금융 1.73%, 푸방금융 1.19%, 중신금융 1.96% 내렸다.
캉진(康普), 자지(嘉基), 방직주 신광합성섬유(新纖), 웨난쿵(越南控)-DR 급락했다.
반면 난야과기는 9.97%, 기판주 신싱 1.39%, 화방전자 4.75%, 왕훙전자 3.61%, 르웨광 8.32%, 유다광전 6.43%, 순다 6.20%, 즈방 2.28%, 스신-KY 3.57%, 징위안 전자 0.98%, 치치 3.58%, 친딩-KY 4.07%, 허선탕 5.46%, 촨후 1.91%, 루이위 2.82%, 런바오 전뇌 3.10%, 췬롄 3.74%, 푸스다 4.66%, 잉예다 5.44%, 치방 8.77%, 리룽전자 7.12%, 난마오 9.86%, 난뎬 9.95% 뛰었다.
완하이 해운 역시 1.26%, 전자부품주 궈쥐 1.01%, 방직주 신팡실업 0.30%, 제지주 중화펄프 0.32%, 장화은행 0.63%, 가오슝 은행 0.81%, 안타이 은행 1.39%, 상하이 상은 0.59%, 췬이증권 0.41%, 타이신 신광금융 2.79%, 궈퍄오 금융 0.64% 올랐다.
리밍(力銘), 타이훙(台虹), 보청(柏承), 위방(鈺邦), 허다(和大)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9443억4100만 대만달러(약 44조3560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대만 자취안정(群益臺灣加權正)2, 유다광전, 췬촹광전, 주둥 퉁이 승급(主動統一升級) 50,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대만 증시가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국 기술주가 한국 증시와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했고 투자자들의 추격 매수까지 더해져 레버리지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변동성이 확대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고 이런 흐름이 미국 기술주와 대만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기초 여건에는 아직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적인 성장 추세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AI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수급 정리 과정도 필요해 대만 증시는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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