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몽골과 15년만에 보건협력 MOU 개정…암 연구 협력

기사등록 2026/07/09 20:14:06 최종수정 2026/07/09 20:22:25

한국-몽골 간 보건협력 양해각서 교환식

[세종=뉴시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 개정된 한국-몽골 간 보건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식을 가졌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보건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개정된 한국-몽골 간 보건협력 양해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지난 2011년 MOU가 체결된 이후 보건환경 변화와 양국의 정책 현안을 반영해 의료인력 양성, 암·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등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1차 의료 등 보건의료 전달 체계를 포함한 보건의료체계 및 보건의료 인력 양성 ▲암·심뇌혈관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 관리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한 노화 ▲첨단재생의료 등 보건산업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암 관리 및 연구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와 몽골 암센터 간 MOU를 체결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암 연구 협력 및 공동학술회 개최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하고 있다. 10일에는 몽골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 및 제약바이오기업을 만나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이번에 개정된 양국간 보건협력 MOU는 몽골 국비환자 송출, 암 협력, 의료인 연수 및 제약·의료기기 진출 등 주요 보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간 보건의료체계 혁신과 보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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