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녹색 성장 기업·청년·시민 확산'…세계 녹색성장 포럼

기사등록 2026/07/09 17:46:45

후안 베르데 회장, 녹색 전환의 비즈니스·도시 경쟁력 조명

철강 수소 기반 기술과 전환 경로 등 탄소중립 전략 논의

[포항=뉴시스] = 세계 녹색성장 포럼 둘째 날인 9일 후안 베르데 알라모 홀딩그룹 창립자 겸 회장이 ‘지속 가능성을 경쟁 우위로: 왜 녹색 전환이 이제 비즈니스 및 지정학적 필수 과제인가?'란 주제로 기조 강연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6 세계 녹색성장 포럼(WGGF 2026)' 둘째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시대 산업 도시의 녹색 전환 전략을 논의하고, 기업과 청년,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후안 베르데 알라모 홀딩그룹 창립자 겸 회장이 ‘지속 가능성을 경쟁 우위로: 왜 녹색 전환이 이제 비즈니스 및 지정학 필수 과제인가?'란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녹색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업과 도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션1은 아비아야 칼회이 크누센 북극경제이사회 의장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웬 용강 난양기술대 교수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AI와 디지털 인프라'를, 윤창원 포스텍 교수가 '철강 탄소중립 위한 수소 기반 기술 전략과 전환 경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박상준 에코프로HN상무가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전략'을, 김기태 GS건설 책임연구원이 '그린 암모니아 기반 청정 발전 솔루션'을 내용으로 각각 발표했다.

세션2는 제라드 오도노휴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차장의 환영사와 패널 토론이, 세션3은 '전환의 동력: 난감촉 산업 전환을 위한 녹색 자본'을 주제로 김종대 인하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세션4는 다니엘 머디야쏘 국제임업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의 '바디와 육지가 만나는 해안 지역을 돌보다'란 주제 발표와 김승도 한림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열렸다.

또 부대 세션으로 청소년 기후 실험실과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GGGI)와 포항 기업 워크숍이 열려 한국 그린 뉴딜 신탁기금(KGNDF) 사업과 개발도상국 기후·녹색성장 프로젝트 참여 방안이 소개됐고, 수소·에너지·환경·자원 순환 분야 포항 지역 기업 16개사가 참여해 해외 녹색 프로젝트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항=뉴시스] = 세계 녹색성장 포럼 둘째 날인 9일 부대 세션으로 열린 '제2회 녹색성장 실천 아이디어 해커톤'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09. photo@newsis.com

’제2회 녹색성장 실천 아이디어 해커톤‘에 국내외 청년이 참가해 ‘해양 연계 Net-Zero 비즈니스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해양 자원 활용과 탄소 줄이기, 자원 순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권오성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과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 논의를 기업과 청년, 시민이 함께하는 실천으로 확산하고, 포항이 철강 산업 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 협력과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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