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첫 정기인사…'성과·탕평·세대교체' 중점

기사등록 2026/07/09 16:52:11

'시민 중심 행정' 구현할 실무·능력 중심 인재 전면 배치

[순천=뉴시스] 순천시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민선 9기 제11대 손훈모 순천시장이 '새로운 순천'을 향한 시정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순천시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행정을 구현하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보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승진은 4급 2명, 5급 2명, 5급 승진의결 6명, 6급 7명, 7급 18명, 8급 15명 등 총 50명이며, 전보는 397명 규모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첫 정기인사에는 손훈모 시장이 당선 직후부터 강조해 온 '공정과 탕평', '전문성과 조직 안정'이라는 핵심 인사 원칙이 반영됐다. 특히 격무 부서와 원거리 부서 근무자들에 대한 배려, 기피 부서나 외곽 부서 직원의 희망 부서 이동 등 인사 우대 정책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기회 제공을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정 방향에 맞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함께 바꿔가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며 "이 가운데는 다년간의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고경력자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신임 비서실장에 6급 공무원을 발탁하는 파격 행보를 병행해 고경력자의 연륜과 신진 세대의 역동성이 시너지를 내는 균형 잡힌 조직을 선보였다.

더불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민선 9기 핵심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을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했다. 시민주권 시대를 행정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 시민주권TF를 구성하고, 실력과 소통 역량을 갖춘 직원을 배치했다.

손훈모 시장은 "첫 정기인사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오랜 경험을 가진 공직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정체된 민생경제를 조속히 회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신뢰받는 순천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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