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부터 태풍 바비 북상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태풍 바비는 최대풍속 초속 51m, 강도 '4'의 규모로 북상 중이다. 제주 연안에는 초속 16m의 강풍과 최대 4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2시께 서귀포시 안덕면 해상에서는 제트스키를 타던 10대 관광객 2명이 전복 사고를 당해 주변 서핑객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서귀포해경은 선주와 선장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낚시객 주요 출입 갯바위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기상이 매우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와 근접한 갯바위, 방파제 등 사고 위험구역으로의 출입을 특히 조심하시고 가급적 접근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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