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제지기업 한국제지는 전날부터 오는 1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나노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신기술과 친환경 고기능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종이 원료와 제지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확장해 온 ▲나노셀룰로오스 소재 ▲셀룰로오스 복합소재 ▲전자파 차폐·방열 소재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제지가 중점적으로 소개한 나노셀룰로오스는 높은 강도와 경량성, 열안정성을 갖춘 차세대 소재다. 자동차, 전자소재, 친환경 패키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지만 복합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산성, 내열성, 표면 특성 등을 사용 환경에 맞게 개선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한국제지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표면개질 기술을 적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소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소재의 분산성을 높이고 내열성·난연성 부여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다양한 고분자 소재 특성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셀룰로오스 기반 복합소재의 산업별 적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한국제지는 자동차 복합소재, 드론용 복합소재, 친환경 복합소재, 고기능성 분리막 등을 주요 적용 분야로 소개하고 경량화, 고강성, 난연성 강화,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이온 전도성 개선, 열적 안정성 개선 등 다양한 활용 방향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강준석 한국제지 대표는 "이번 전시는 한국제지가 보유한 셀룰로오스 기반 소재 기술과 친환경 고기능 소재 솔루션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존 제지 사업을 넘어 고기능 소재와 친환경 패키징 분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 요구에 맞춘 소재 솔루션을 제안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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