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resh 체험행사·GS25 간편식 시식회 잇따라 개최
몽골 韓편의점 800여곳…K-신선식품 판로 확대 기대
"K-푸드 성장 잠재력 큰 시장…수출 지원 강화할 것"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몽골에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마케팅에 나섰다. 현지 소비자 대상 K-Fresh 체험행사와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K-편의점 간편식 시식회를 잇달아 열고 프리미엄 신선식품 판매 현장도 직접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8~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K-Fresh 체험행사와 K-편의점 간편식 시식 간담회 등을 열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몽골은 최근 5년간 K-푸드 수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유망시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대(對)몽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이상 늘었으며, 딸기와 쌀, 커피, 김치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송 장관은 8일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 축제를 앞두고 현지 소비자 30여 명을 초청해 K-Fresh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우와 한돈, 닭고기, 쌈채소, 파프리카, 버섯 등을 쌈장과 함께 선보였고, 후식으로는 수박 화채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산 육류와 신선 농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식재료를 더 자주 구매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9일에는 한국산 쌀과 돼지고기를 활용한 'K-편의점 간편식' 출시를 기념해 울란바토르 시내 한국계 편의점 GS25에서 현지 청년들과 시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편식은 GS25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협력해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과 김밥 등 냉장 간편식으로 개발됐다. 현지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한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새로운 수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현재 몽골에는 800개 이상의 한국계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90%를 넘는다. 농식품부는 즉석조리식품과 간편식 소비가 확대되면서 한국산 신선 농축산물 수출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어 한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문 판매장인 'K-Fresh Zone'을 방문해 과일과 채소, 육류 등의 판매 현황도 점검했다. 해당 매장은 한국에서 주 1회 항공편으로 신선식품을 직송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높은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내년 중 2호점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송 장관은 "몽골은 K-Fresh부터 K-간편식까지 다양한 K-푸드 수출이 가능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전략 품목 개발과 인증·통관, 물류, 유통망 개척,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 지원해 K-푸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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