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신안성변전소·양양양수발전소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6/07/09 13:47:48

역대급 폭염…여름 전력수요 대비 핵심 전력설비 점검

수도권 전력공급·예비전력 핵심 시설 운영상황 확인

"발전기 고장 등 돌발상황에도 안정적 전력수급 총력"

[세종=뉴시스]전력거래소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지난 8~9일 이틀간 765㎸ 신안성변전소와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역대급 폭염으로 올여름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거래소가 핵심 전력설비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수도권 전력공급의 핵심인 신안성변전소와 국내 최대 양양양수발전소를 찾아 설비 운영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전력거래소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지난 8~9일 이틀간 765㎸ 신안성변전소와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첫날 경기 안성시에 있는 신안성변전소를 찾아 변전설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신안성변전소는 2002년 국내 최초로 765㎸ 상업운전을 시작한 초고압 변전소로, 서해안 지역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김 이사장은 현장에서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폭염과 설비 고장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9일에는 강원 양양군의 양양양수발전소를 방문했다. 양양양수발전소는 유효낙차 819m급 수차발전기 4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소로,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피크 시간대에 예비전력을 신속히 공급하는 핵심 설비다.

이날 점검에는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와 설계 전문기관인 삼안 관계자도 참석해 발전설비 운영과 기술 사항을 함께 점검했다.

김성진 이사장은 "올여름은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으로 현장을 관리해야 한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폭염과 발전기 불시 고장 등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9월 18일까지 매주 전력수급 점검회의와 실시간 계통 감시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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