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AI로 추락사고 예방"…안전한 일터 지킴이 우수사례

기사등록 2026/07/09 13:30:00

노동부, '안전한 일터 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안전보건공단 31개 기관에 배치된 우수 지킴이 참가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이 지난 1월 9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화성시 산업안전지킴이들을 만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대응방안 간담회를 갖고 이들과 함께 직접 금속제품 제조공장을 불시점검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6.0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안전한 일터 지킴이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에는 드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추락 사고를 예방한 지킴이들도 있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강조의 달을 맞이해 '2026년 안전한 일터 지킴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9일 개최했다.

올해 새로 도입된 1000명 규모의 '안전한 일터 지킴이'는 안전보건 지식과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퇴직자 및 노사단체 전문가들이 산업재해에 취약한 사업장을 상시 순찰하는 제도다.

이번 대회는 지킴이의 우수한 현장지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31개 일선기관에 배치된 우수 지킴이들과 사업 담당자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에는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지킴이의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건설업 분야에서는 추락 사고 위험이 높은 지붕·태양광 공사 현장의 '지붕 지킴이' 200여명이 안전공단 일선기관과 협업해 드론, AI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공유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4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과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우수상을 받은 4개 팀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사례들은 숏폼과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 지킴이 및 일선기관에 배포되며, 작은 사업장과 지방정부 등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오늘 수상 사례들은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작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순찰 활동을 수행해 대기업과의 위험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지킴이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사례들을 널리 전파해 안전관리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작은 사업장에 대한 효과적인 순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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