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전서 PK 실축…이번 대회에서만 벌써 두 번째
6번 월드컵에서 8번 PK 찼지만…절반인 4개만 성공
바로 페널티킥이다.
메시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끝난 이집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아르헨티나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0-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더 만회골을 돕고, 후반 38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엔소 페르난데스의 역전골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역대 최초로 9경기 연속골과 함께 6경기 연속 토너먼트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메시답지 않은 민망한 기록도 남겼다.
메시는 이날 0-1로 뒤진 전반 19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그의 왼발 슈팅은 이집트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실축한 바 있다.
메시는 지금까지 6번의 월드컵에서 총 8차례 페널티킥을 찼는데, 이 중 4개를 실패했다.
성공률은 고작 50%다.
메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아이슬란드전, 2022년 카타르 대회 호주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놓쳤다.
영국 매체 ITV 진행자 마크 포가치는 "메시는 승부차기를 제외하면 페널티킥의 절반을 놓쳤다"며 "누군가 그에게 페널티킥 키커 자리를 가져와 하는 게 아닌가. 메시에게 페널티킥을 잘 못 찬다는 사실을 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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