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군 당국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적대적인 미사일 및 드론 위협에 대응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군 당국은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폭발음이 들릴 수 있다고 알렸다.
이들 국가는 이란 전쟁 기간 미국·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습의 표적이 됐다. 이란은 전쟁 중 알 살렘 공군 기지, 캠프 아리프잔, 캠프 부에링을 포함해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들을 공격했다.
바레인 내무부도 X를 통해 바레인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렸다며 시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공습경보는 이란이 미국의 공습에 보복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발령됐다.
바레인은 페르시아만, 홍해, 아라비아해를 관할하는 미 해군 제5함대 본부가 있는 곳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3척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방공망과 미사일 기지 등 80여 개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세 작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7일(현지 시간) X에 성명을 올려 "정밀유도무기를 동원해 이란의 방공 시스템과 지휘통제망, 해안 레이더 기지, 대함 미사일 기지 등 80여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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