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콜로라도전 선제 솔로포…亞 선수 최초 MLB 300홈런 금자탑

기사등록 2026/07/08 13:38:5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연장 11회 더그아웃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7.0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아시아 선수로서 리그 새 역사를 작성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솔로포를 날렸다.

이날 경기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의 3구째 시속 150㎞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배트를 휘둘러 타구를 중앙 담장 뒤로 넘겼다.

이는 오타니의 MLB 데뷔 후 300번째 홈런이었다.

그는 MLB 역사상 300홈런 클럽에 가입한 170번째 선수이자, 첫 아시아 선수가 됐다.

이미 2년 전 일본 출신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작성했던 그는 이날 300홈런 고지까지 밟았다.

현역 다저스 선수 중에는 3번째다.

무키 베츠가 지난달 25일 미네소타전에서 300홈런을 달성했고, 프레디 프리먼은 2023년에 이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MLB 9시즌 만에 300홈런에 도달했다.

2021년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 오타니는 데뷔 시즌 22홈런을 날리며 남다른 장타력을 자랑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잠재력을 더욱 폭발시켰다.

2024시즌엔 54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고, 이어진 2025년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5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도 팀 내 최다인 20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치는 리드오프'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