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1관서 강금복 한국화 30여 점 선보여
도예가 김기종, 19일까지 2관서 작품 60여 점 공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강금복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대표 소재인 '용송(龍松)'을 비롯해 매화와 바다를 담아낸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목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적 조형미를 바탕으로 자연이 품은 생명성과 인간 내면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왔다.
그의 주요 소재인 '용송'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가는 생명의 의지이자 상호 공생·공존의 관계를 상징한다. 또한 혹한을 견디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는 내면의 고요한 꿈을 의미하며, '바다'는 그 꿈을 찾아 떠나는 미지의 여정이자 희망을 향한 삶의 여정을 담아낸다.
아울러 2관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도예가 김기종 작가의 개인전이 이어진다. 40여 년간 흙을 매개로 도자의 본질과 조형성을 탐구해 온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트임 성형 기법을 활용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청주대 공예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 작가는 20회의 개인전과 약 380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는 충청북도 도자기 명장 제1호이자 사단법인 한국도예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김기종 작가의 작품은 오랜 시간 흙과 함께해 온 장인의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며 "표면을 따라 번지고 스며든 유약의 빛처럼, 작품이 전하는 깊은 울림이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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