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영국박물관과 손잡고 한국문화유산 알린다

기사등록 2026/07/08 10:46:34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영국박물관의 협업 프로그램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 (사진=하이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영국박물관과 협업에 나선다.

소속사 하이브는 8일 방탄소년단이 영국박물관과 함께 한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참여형 프로그램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Korea Gallery Trail)을 오는 23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코리아 갤러리 트레일'은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런던 공연을 계기로 열린 오프라인 이벤트 'BTS 더 시티 아리랑-런던'(BTS THE CITY ARIRANG-LONDO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앨범명인 '아리랑'과 관련된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영국박물관 한국관의 상설 전시품 가운데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사랑방', 인류애를 보여주는 '달항아리', 정교한 장인정신이 깃든 '금귀걸이', 문화적 생명력을 담은 '수막새' 등을 엮어 한국 문화유산의 정수를 짚는다.

또 '아리랑'의 6번 트랙 'No.29'에 수록된 성덕대왕신종의 소리에서 착안해 신라 시대 유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한국관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한 뒤 안내에 따라 유물을 둘러보고 소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당신의 아리랑은 무엇입니까?'(What is Your Arirang?)라는 질문에 따라 자기 삶과 연결되는 유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한국의 문화유산이 전 세계 방문객의 개인적 경험과 만나 새로운 공감을 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7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의 런던 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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