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K-뷰티 브랜드 유럽 진출 핵심 채널
'한여름 서울 여행' 콘셉트…3일간 2000명 방문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글로벌 한방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가 유럽 최대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러 더글라스(Douglas)의 독일 뒤셀도르프 매장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더글라스는 독일·이탈리아·스페인·폴란드·네덜란드 등 유럽 22개국에 약 1960개 매장을 운영하는 유럽 최대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러다. 세포라(Sephora)와 함께 유럽 양대 뷰티 채널로, K-뷰티 브랜드의 유럽 진출 핵심 채널로 거론된다.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팝업은 더글라스가 독일 뒤셀도르프에 운영 중인 브랜드 단독 체험 공간에서 진행됐다. 매월 한 개 브랜드가 공간 전체를 테마로 꾸미는 '브랜드 테이크오버' 방식으로, 조선미녀는 올해 14번째 브랜드로 이 공간을 단독 운영했다.
팝업은 '한여름 서울 여행(One Summer Day in Seoul)'을 콘셉트로, 유럽 소비자가 K-뷰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제품인 맑은쌀선크림·인삼 아이크림 등 쌀·인삼 라인 제품을 선보였고, 한국 전통 부채 꾸미기와 쌀 라테 시음 등 공간 전체를 한국 뷰티 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며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매주 목·금·토 3일만 운영되는 주말형 팝업이었음에도 팝업 기간 약 2000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조선미녀 관계자는 "더글라스는 샤넬, 디올 등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이는 유럽의 대표 프리미엄 뷰티 채널"이라며 "이번 팝업을 통해 조선미녀가 브랜드 스토리와 성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미녀는 지난 5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팝업에서 이틀간 약 2500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번 유럽 팝업까지 성황을 이루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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