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탄도 인근 해상서 레저보트 전복…1명 구조 1명 실종

기사등록 2026/07/07 09:39:58 최종수정 2026/07/07 10:14:24
[목포=뉴시스]해상에서 표류하던 낚시객을 구조하고 있는 해경.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 무안군 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레저보트가 전복돼 승선원 2명 중 1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36분께 아침에 낚시를 하러 출항한 레저보트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 가족으로 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다 오후 10시께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상에 표류하던 B씨(70대 남성)를 발견하고 극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남은 A씨(60대 남성)를 찾기 위해 서해특수구조대 등 경비함정 4척과 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간선박 17척을 동원해 밤샘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구조대상자는 발견하지 못하고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구조된 B씨는 해경에 "레저보트는 사고 당일 오전 9시께 출항해 탄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보트가 전복돼 해상에 뛰어들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사고 해점 정밀수색과 더불어 수색구역을 넓혀가며 선박과 드론 등을 동원해 실종된 A씨를 찾는데 주력하고, 사고가 수습 되는 대로 레저보트가 전복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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