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박물관·인천관광공사, 'K-수산물 AR 체험 콘텐츠' 개발 맞손

기사등록 2026/07/07 10:00:01

인천관광 상생이노베이션 수요기관으로 선정

해양 식문화·디지털 기술 접목…체험형 콘텐츠

[서울=뉴시스] K-수산물 AR 체험 콘텐츠 '바다밥상을 깨워라'(가제) 콘셉트아트. (제공=국립인천해양박물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인천관광공사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인천관광 상생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해 K-수산물을 주제로 한 증강현실(AR) 기반 전시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물관은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인천 지역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물관은 앞서 2025년 같은 사업을 통해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소재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는 AR 기술을 활용해 해양 식문화를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되는 콘텐츠는 국내 제철 수산물을 소재로 한 참여형 전시 형태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 기획 중인 테마전시 '맛있는 바다'(가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해양 식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시 콘텐츠를 이동형 전시 형태로 제작해 향후 순회전이나 협력 전시 등 다양한 외부 연계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우동식 인천해양박물관장은 "디지털 기술과 해양문화의 결합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기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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