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어선원안전보건센터 개소…현장 점검·사고조사 지원

기사등록 2026/07/07 09:39:42

중부·부산·목포·제주 이어 전국 5번째 거점…경북강원권 어선 1100척 대상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포항어선원안전보건센터 현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경북·강원권 어선원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한 지역 거점을 추가로 구축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경북 포항시에 '포항어선원안전보건센터'를 개소하고, 해당 권역 어선사업장에 대한 현장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어선원안전보건센터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라 어선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권역별 조직이다. 해양수산부의 현장점검 지원과 어선원 중대재해 사고조사, 안전 관련 지원사업 등을 담당한다.

경북·강원지역에는 상시 어선원 5인 이상이 승선하는 어선이 1100여 척에 달한다. 포항센터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내에 설치돼 어선원안전감독관과 함께 현장점검을 지원하고, 중대재해 발생 시 사고조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어선사업장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과 위험성 평가 플랫폼 운영, 제도 홍보 등 다양한 안전·보건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기존 '사고조사센터' 명칭을 '어선원안전보건센터'로 변경했다. 사고조사 중심 기능에서 나아가 현장점검과 예방, 제도 지원까지 아우르는 조직 역할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포항센터는 중부(세종), 부산, 목포, 제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치된 권역 거점이다. 공단은 향후 권역별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국 단위의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포항센터 개소로 권역별 현장 대응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전국 어디서나 어선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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