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채색필사본 '곤여전도'…부산박물관, 첫 학술 가치 조명

기사등록 2026/07/07 09:04:49

11일 학술심포지엄 개최

역사·학술적 가치 집중 조명

[부산=뉴시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부산박물관은 오는 11일 오후 1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박물관이 소장한 국내 최고(最古) 채색필사본 '곤여전도(坤輿全圖)'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첫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부산박물관은 오는 11일 오후 1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를 단독 주제로 마련된 첫 학술행사다.

부산박물관이 소장한 '곤여전도'는 1674년 중국 베이징에서 간행된 목판본을 바탕으로 비단 위에 붓으로 옮겨 그리고 채색한 국내 최고 채색필사본이다. 조선 후기 지식인들의 세계관 형성에 영향을 준 자료로 평가받으며,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양 지도학에서 본 곤여전도의 세계 인식'과 '목판본과 부산박물관 소장본 비교', '조선 후기 채색필사본의 제작과 전승', '곤여전도의 서체 검토' 등 4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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