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닥스·질스튜어트 등 브랜드별 라인업 강화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LF는 휴양지 중심의 계절 아이템으로 여겨졌던 '여름백'을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데일리백으로 확대하며 변화하는 여름 액세서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라피아와 라탄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이른바 '여름백'이 바캉스용 계절 아이템을 넘어 일상에서도 착용하는 데일리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천연 소재 특유의 시원한 질감과 가벼운 무게, 위빙·네트 디자인이 구현하는 입체적인 텍스처와 개방감이 여름철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헤지스액세서리는 라탄 제품 물량을 전년 대비 90% 이상 확대하고 위빙, 니트, 네트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아르코 위브백'은 4월 출시 이후 5월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판매율 80%를 기록했고, 출시 두 달 만에 5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6월 판매량도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닥스액세서리는 여름백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20% 늘렸다. 고급 가죽 위빙백과 라피아백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라피아를 메쉬 형태로 구현한 숄더백은 판매율 70%를 기록했다.
질스튜어트뉴욕액세서리는 2026년 봄·여름 시즌(26SS) 위빙백과 라탄백을 처음으로 본격 출시했다. 라피아와 가죽을 조합한 디자인과 탈부착 가능한 이너 파우치 등을 적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에스테 가죽 토트'는 판매율 83%를 기록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도 26SS 시즌 처음으로 라탄백 라인을 선보였다. 리본과 매듭, 참 장식 등을 더한 디자인을 앞세워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여름백을 제안한 결과, 6월 라탄백 판매량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여름백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70% 확대하며 메쉬와 메탈 니팅, 네오프렌 메쉬, 천연 가죽 위빙백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군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5~6월 여름백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대표 제품인 '파니에 메쉬백'은 출시 직후 LF몰 가방 베스트 1위에 올랐으며 브랜드 여름백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브라운 컬러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돼 한 달 만에 3차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