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추가 매도 우려 진정·트럼프 발언도 호재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7일 9600만원선을 회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부담이 완화된 데다, 스트래티지의 추가 비트코인 매도 우려가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22% 오른 964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6만42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올랐다. 이더리움은 2.84%, 솔라나는 2.32%, 리플은 1.89% 각각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자들은 오는 8일(현지시각) 공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스트래티지가 추가로 대규모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떠받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트럼프 계좌'에 편입할 만한 자산이라고 언급한 점도 매수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99%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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