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기후 변화 속 교육 역할은…한일 교사 머리 맞댄다

기사등록 2026/07/07 06:00:00

교육부-유네스코, 한일 교사 대화 개최

[서울=뉴시스] 14일 제주 호텔 더원에서 열린 한일교사대화 2025 일본교직원 한국초청연수 개회식에서 일본 참가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한일 교사들이 만나 인공지능(AI) 전환, 기후 위기 등 변화 속 교육의 역할을 논의한다.

교육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2026 일본 교직원 한국 초청 연수(한일 교사 대화)'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일 교사 대화' 사업은 한-일 양국 교사들이 서로의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교육 협력의 기반을 확대해 온 대표적인 교류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양국 교직원 3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일본 문부과학성과 교육청 관계자,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등 60명이 방문하며 '시민이 자라나는 학교, 협력하고 연대하는 교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양국 교사들은 AI 전환, 기후 위기 등의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의 역할을 논의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일까지 경기도교육청과 강원, 경기, 인천, 전북 소재의 유네스코학교 등을 방문해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역사회 연계 교육 ▲AI 기반 창의융합 수업 ▲특수교육 등의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교류 수업,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오는 11일에는 서울에서 '한일 교사 토론회(포럼)'이 진행된다. 지난해 연수에 참여했던 한국 교사를 포함해 양국 교사 총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시민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연수는 한-일 교사들이 미래세대 시민을 길러내는 교육의 역할을 함께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후 연수 결과가 학교 현장의 수업 실천으로 연결돼 양국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든든한 기반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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