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엄소영 충남 천안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6일 시민들이 보내준 신뢰를 어떻게 지켜갈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엄 의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제10대 의회 개원맞이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하면서 "그 고민의 뿌리는 지난 12년 동안 천안의 골목과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며 쌓아온 시간에 있다"며 "그 시간 동안 배운 것은 화려한 말보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진짜 정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시작하는 의회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 ▲함께 가는 의회 ▲가장 가까운 이웃부터 가장 먼 내일까지 살피는 의회가 되겠다면서 앞으로 있을 2년간의 전반기 의회 운영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엄 의장은 "의정활동에 쓰이는 업무추진비와 출장비까지 시민 여러분이 들여다보실 수 있도록 투명히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엄 의장은 "천안시의회는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낼 때 비로소 의미 있는 곳이 된다"며 "껍데기가 아니라 알맹이로, 늘 깨어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 제10대 천안시의회 29명 의원 모두는 시민 앞에 부끄럼 없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회견문 낭독 후 질의응답에서 엄 의장은 시의원들의 공약사항을 시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시의회 홈페이지 상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공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민들도 당연히 의원들의 공약사항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본다"고 관련 시스템 구축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회견에는 엄 의장을 비롯해 권오중 부의장(국민의힘)과 유영채(더불어민주당)·도병국(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교희 의회운영위원장, 김철환 행정보건위원장, 복아영 경제산업위원장, 박종갑 건설도시위원장, 정선희 복지문화위원장, 이영재 윤리특별위원장 등 상임위원장단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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