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 글로벌 차세대 리더스 커넥트 포럼'을 열었다.
경북도와 경북통상,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내일을 위한 연대'를 주제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차세대 리더와 지역의 청년 기업인, 대학생들이 함께 해외 진출 협력 기반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은 '나의 삶, 나의 도전'을 주제로 재미동포 2세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전후석 감독이 디아스포라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 글로벌 정체성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리더스 동행 멘토링'에서는 경북 해외자문위원과 청년 최고경영자(CEO), 도내 대학생이 3자 매칭 방식으로 참여해 국가별 시장 특성과 해외 진출 전략, 창업 노하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 등을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경북 청년 CEO가 참여한 수출기업 홍보설명회와 제품 전시도 함께 마련돼 식품과 소비재 등 지역 우수제품을 해외자문위원과 해외 한인 청년 CEO들에게 소개하고 국가별 소비시장과 유통환경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서정배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해외자문위원들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이 차세대 리더들에게는 세계를 향한 도전의 발판이 되고, 경북과 세계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현재 세계 44개국 133명의 해외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제·통상·투자유치·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하는 민간 외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한인 협력망을 지역 발전과 연결하고 청년 인재 양성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 우수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와 협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자문위원과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경제·통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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