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청주 SK하이닉스 찾아 "메가 프로젝트 성공, 당과 국회도 최우선 해야"

기사등록 2026/07/02 16:55:18 최종수정 2026/07/02 17:28:24

"당 정비 과정에서 지도부 전체가 총력 기울여야"

鄭 '전북 소외' 언급엔 "메가 프로젝트 계속 발표"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충북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수펙스센터로 들어오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2. juyeong@newsis.com 
[서울·청주=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퇴임 후 이튿날인 2일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당과 국회도 메가 프로젝트를 지원해서 성공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를 방문해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역대급 초대형 투자를 국민들 앞에서 대통령과 함께 약속하고 설명한 메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메가 체인지의 시작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산업지도의 메가 체인지의 신호탄"이라고 했다. 이날 방문에는 신용한 충북지사와 임호선·이광희 등 충북 지역 의원들도 함께했다.

김 전 총리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3대 메가 프로젝트는) 수도권 중심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지역 발전으로의 대전환"이라며 "정치적인 의미에선 한국 사회에 오래 뿌리 내리고 있던 지역적인 차별이 종식되는 부수적인 효과를 갖는 역사적인 새로운 승부"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임기 중에 이런 새 메가 프로젝트들이 실현되도록 책임지고 함께 하겠다고 말씀을 주신 것은 그런 결의를 보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대통령과 정부가 임기 1년차를 마친 시점에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을 맞잡고 시작한 메가 프로젝트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입장에선 남아있는 4년 동안 가장 중요한 국가 과제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에서도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이 메가 프로젝트를 협의하도록 지원 TF(태스크포스)를 만들기도 했는데 당이 정비되는 과정에서 당 대표와 당 지도부 전체가 총력을 기울여 이 일을 지원하는 것을 1번 과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충북 SK하이닉스 청주4캠퍼스 수펙스센터를 방문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7.02. juyeong@newsis.com
김 전 총리는 이날 공장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SK하이닉스에) 앞으로 메가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데 있어서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며 "정주, 교육 여건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한 말을 들었다"고 했다.

정청래 전 대표가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전북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전북 소외론'을 꺼내든 것을 두고는 "이번에 발표된 메가 프로젝트는 1차"라며 "1차, 2차로 해서 정부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며 계속 발표되고 보완될 것"이라고 했다.

또 "그 차원에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지역이 골고루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하는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총리는 '민주 진영의 연대와 조국혁신당과의 통합과 관련 입장이 있는가'란 취재진의 질문엔 "제가 이미 여러 자리에서 통합, 연대, 확장의 3박자 대통합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역대 민주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왔고 지금도, 앞으로도 추진해야 할 일관된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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