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전용 그래픽 자막·드론 촬영 등 자체 제작 시스템 적용
서울시장기 등 주요 대회 중계 예정…협회·연맹 협업 확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생활체육 대회부터 국제대회까지 올해 20개 이상의 수영 관련 대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SOOP은 올해 국내 주요 수영·핀수영 대회 제작과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SOOP은 지난달 생활체육 수영대회 'SOOP 스윔 페스트 2026'을 열고 선수 중심의 축제형 대회를 선보인 바 있다.
대부도 복지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 선수 약 1200명이 참가했다. 가족과 동료 등 응원객을 포함하면 이틀간 30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수영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축제형 콘셉트로 운영됐다. 결승 진출 선수들은 대형 LED 프로필 화면과 함께 입장했고 각자의 제스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SOOP은 대회 중계에 수영 종목 전용 그래픽 자막과 드론 촬영 등 자체 제작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록 전달 중심의 중계를 넘어 현장 분위기와 볼거리를 함께 담는 방식이다.
스포츠 중계 경쟁은 프로 종목을 넘어 생활체육과 비인기 종목으로도 넓어지고 있다. 동호인 대회는 지상파나 대형 스포츠 채널에서 다루기 어렵지만 참가자와 가족, 팬덤 수요가 뚜렷해 플랫폼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장기 콘텐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SOOP은 지난 4월 안산시수영연맹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번 대회를 선보였다. 서울시수영연맹,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등 여러 협회·연맹과도 협력하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수영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서울시 대표 선발전,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CMAS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수영 대회를 제작·중계했다.
SOOP은 다음 달 열리는 '제47회 서울특별시장기 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주요 수영 대회 제작과 생중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총 20개 이상의 수영 대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OOP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회 및 연맹과 협력을 확대하고 선수와 동호인,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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