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4.57% 하락한 218만7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9.06% 내린 28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선물을 두 배 추종하는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보다 33.77% 하락한 1만7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도 30~32%대 급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선물을 두 배 추종하는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는 19.89% 하락한 1만5830원을 나타냈다. 다른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 ETF들도 17~18%대 하락세를 보였다.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소식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업황 우려가 불거진 것이 배경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10.57%, 샌디스크는 10.62% 각각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투자에 비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다음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과 실적, 미국 M7 실적 등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환기시키는 이벤트들이 대기 중"이라며 "주도주를 포함한 주식 비중을 줄여가는 전략은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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