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0대 광명시의회에 의장단 이어 상임위원장 '독식' 우려

기사등록 2026/07/02 15:01:30

민주 단독표결로 이형덕·박미정 의장·부의장 선출

2일, 2차 본회의 개회 직후 정회…5시간째

[광명=뉴시스] 광명시의회가 1일 제3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제10대 경기 광명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의장단을 구성, 파열음을 내며 4년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3개의 상임위원장도 모두 민주당이 독식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광명시의회는 지난 1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이형덕 의원을, 부의장에 박미정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의원 4명은 표결 직전 퇴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만으로 의장단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만으로 의장단이 구성되면서 지역 정가에서 떠돌던 '상임위원장 리스트'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시의회 전체 의원의 3분의 2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이 무게감을 더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의원총회에서 이형덕 의원이 의장 후보로 낙점된 직후, 지역 정가에서는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의 이름이 나돌기도 했다.

광명시의회는 2일 오전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일정을 시작, 곧바로 양당 협의를 이유로 정회하고 5시간째 회의를 속개하지 않고 있다.

이날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자치행정교육위원회·복지문화건설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별 위원장 선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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