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공공기관 사칭 사기 올들어 50여건…주의하세요"

기사등록 2026/07/02 15:03:37

여수시 당부…"피해액 16억원 넘어"

[여수=뉴시스]"공무원 사칭 주의하세요" 포스터. (사진=여수시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대리구매 및 노쇼 등 사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2일 밝혔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관내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공기관 사칭 사기 사건 60여 건이 발생해 1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 들어서도 현재까지 접수된 공공기관 사칭 사기는 50여 건에 피해액은 16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주요 행사를 앞두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량 물품 구매를 요청한 뒤 특정 업체의 물품 대리인에 여수시를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누리집에 사기 예방 안내문과 배너를 게시하는 등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여수시와 여수경찰서는 협력해 사기 예방 현수막 설치, 버스승강장 전광판 홍보, 소상공인협회를 통한 안내, 아파트 단지 방송과 홍보물 배부, 자영업자 대상 현장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는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악성 범죄”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경찰 등에 신고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