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NBA 파이널 MVP 브라운,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기사등록 2026/07/02 16:30:20

필라델피아, 폴 조지와 지명권 4장 내주고 브라운 영입

[뉴욕=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 2025.05.1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2023~2024시즌 우승을 이끌고 파이널(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제일런 브라운이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2일(한국 시간) 보스턴이 브라운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는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브라운을 보내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멤버인 폴 조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2028년·2031년), 2라운드 2지명권 2장(2028년·2030년)을 받는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보스턴 지명을 받은 브라운은 지난 시즌까지 10시즌을 한 팀에서 뛰며 통산 674경기에 출전해 평균 20득점 5.5리바운드 2.9어시스트 1스틸의 성적을 거뒀다.

2023~2024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9경기에서 평균 23.9득점 5.9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맹활약해 보스턴을 정상으로 이끌었고, 동부콘퍼런스 결승과 파이널 MVP도 거머쥐었다.

보스턴은 밀워키 벅스에 브라운과 지명권을 내주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밀워키는 대신 아데토쿤보를 마이애미 히트로 보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운이 직접 트레이드를 요청한 적은 없다"면서 이번 트레이드가 보스턴 주도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2026~2027시즌부터 필라델피아에서 조엘 엠비드, 타이리스 맥시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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