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북부지역 군 의회 첫 여성 의장 2명 배출

기사등록 2026/07/02 14:07:38

거창군의회 4선 표주숙 의원

함양군의회 3선 임채숙 의원

(사진=거창군의회 제공) 2026. 07. 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서북부지역에 사상 최초 여성 군 의장이 동시에 2명이 배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 거창군 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표주숙(4선) 의원을 뽑았다.

이날 투표에서 표 의원은 전체 11명 중 6표를 얻었다. 같은 당 신재화(3선) 의원 5표가 나왔다.

최다선인 표주숙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제10대 거창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가장 낮은 곳에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함양군의회 제공) 2026. 07. 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함양군의회는 지난 1일 제298회 함양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제10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에 더불어민주당 임채숙 의원(3선)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채숙 신임 의장은 "의원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겠다"며 "한편으로는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임채숙 의원과 국민의힘 배우진 의원이 출마해 10명의 군의원 중 1차 투표에서 각각 5표씩 얻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자, 이어 진행한 2차 투표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결선 투표까지 진행됐다.

최고득표자인 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도 5대 5 동수가 나오면서 함양군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최다선 의원인 임채숙(3선) 의원이 제10대 함양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한편 지난 6·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3선에 당선된 임 의장은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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