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군 함정 2척, 홍콩 입항…반환 29주년 기념행사

기사등록 2026/07/02 14:47:29

난닝함·헝양함 3~6일 시민 공개·문화교류 행사 진행

[서울=뉴시스]중국군 미사일 구축함과 호위함으로 구성된 함대가 7일 홍콩 반환 29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홍콩에 입항했다. 중국 052D형 미사일 구축함 난닝함이 홍콩 빅토리아항에 입항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07.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 미사일 구축함과 호위함으로 구성된 함대가 홍콩 반환 29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홍콩에 입항했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052D형 미사일 구축함 난닝함과 054A형 미사일 호위함 헝양함은 이날 오전 홍콩에 도착했다.

함대는 이날 오전 7시께 빅토리아항에 입항했으며, 홍콩 주둔 중국군 기지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한 홍콩 정부 관계자와 홍콩 주둔군 대표, 시민 등이 참석했다.

두 함정은 3일부터 6일까지 홍콩 시민을 대상으로 함정 공개 행사와 군사 체험,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당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 주민들이 중국의 국방력과 군 현대화 성과를 보다 직접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홍콩을 찾은 해군 함대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 첫 국산 항공모함인 산둥함이 처음으로 홍콩을 방문했으며, 055형 대형 구축함 옌안함, 052D형 구축함 잔장함, 054A형 호위함 윈청함 등 총 4척으로 구성된 함대가 함께 파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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