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오프라인 경매가 고가의 프리미엄 작품을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서울옥션의 낙찰총액 규모가 확대됐다. 서울옥션은 상반기 낙찰 작품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5%가량 증가했으나, 낙찰총액은 230% 이상 상승해 고가 작품 중심 낙찰 성과 극대화를 시현했다. 낙찰작 1점당 평균 금액은 지난해 상반기 6332만원에서 1억1953만원으로 급증했다.
서울옥션은 지난 3월 아트 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홍콩 현지 프리뷰를 진행하며 대규모 오프라인 경매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경매에서 ▲나라 요시토모 ▲쿠사마 야요이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해외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368억원 규모의 낙찰총액 성과를 달성했다.
오프라인 경매뿐 아니라 온라인 경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 낙찰총액은 36억원을 돌파하면서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50억원)의 70% 수준을 웃돌았다. 최근 미술품 경매 시장 반등에 따라 선제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작품 중심 경매를 진행한 결과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글로벌 미술 시장을 가늠하는 뉴욕 봄 경매 주간에서도 주요 3대 경매사 합산 낙찰총액이 전년 대비 2배를 웃도는 등 미술품 경매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서울옥션은 프리미엄 작품 소싱 역량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경매 진행으로 상반기 경매 실적이 성장에 성공했으며, 향후에도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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