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월 임시국회 소집"…3일 소집요구서 제출(종합)

기사등록 2026/07/02 11:04:38 최종수정 2026/07/02 12:18:24

"위원장 선출 11개 상임위 먼저 열어 민생 현안 살필 것"

"국힘, 오늘이라도 전향적 입장을…몽니 대가는 민생 고통"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0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예고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다"며 "위원장이 선출된 11개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회의를 열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폐업 소상공인 정책 자금 상환 부담 완화 조치와 도산 사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체불임금 국가 지급 등 생계와 직결된 대책들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국회가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 대비도 1분1초가 급하다"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도시 반지하부터 시골 논밭까지 상임위별로 촘촘하게 챙겨야 피해도 최소화하고 복구·보상도 빠르다"고 했다.

위원 사임계로 맞선 국민의힘에는 "지금 임시국회를 열지 않고 몽니를 부린다면 대가는 결국 민생의 고통"이라며 "무의미한 고집을 멈추고 오늘이라도 전향적 입장을 내어놓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내일(3일)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6일)부터 임시회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 운영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선호하는 상임위가 남아있기 때문에 정상 작동하지 않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실제 작동하지 않는다면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상임위를) 11대 7로 나눈 기준 자체가 상임위 의석 배분 비율을 따른 것"이라며 "남긴 상임위도 수차례의 협상 과정에서 저희가 파악한 국민의힘의 선호 상임위"라고 했다.

민주당은 일단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를 먼저 열어 간사 선임 및 법안1소위 구성 등을 논의한다. 이후 재경위 등 나머지 상임위도 순차로 열어 임시회 가동을 위한 간사·소위 구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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