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돌봄수요 연계 농촌자립형 한 달 살기 등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러닝크루를 기반으로 한 농촌 정기방문 프로그램 등 1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농촌관광 여행자가 바라본 농촌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공모한 이번 대회에는 총 26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청년 부문 6점, 일반 부문 6점 등 총 1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 접수 건수는 지난해(225건)보다 약 17% 증가했다.
청년 부문 대상은 성균관대 이희수씨의 '주말엔, 촌런(村Run): 러닝크루 기반 농촌 정기방문 셔틀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러닝크루 문화와 농촌 둘레길·체험자원을 연계해 청년들의 정기적인 농촌 방문을 유도하는 관계인구 확대 모델을 제안했다.
일반 부문 대상은 윤지영씨의 '농촌 자립형 한 달 살기 프로그램, 팜(Farm)타스틱 에듀-케어'가 차지했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수요와 초광역 농촌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이 밖에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농장·생태·스마트농업을 연계한 가족 체류형 교육 콘텐츠, 세계중요농업유산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 등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선정 아이디어를 관계기관과 지방정부에 공유해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을 여행하는 국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농촌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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