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875억, 국가유공자 주거·의료·노후 안정 지원

기사등록 2026/07/02 10:20:27

이중 216억원 '보훈복지서비스 향상 지원 사업' 투입

보훈복지타운 아파트 7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 진행

[세종=뉴시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복권기금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노후 안정을 지원하는 보훈복지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리모델링한 보훈복지타운 아파트의 욕실 보수 이전(왼쪽)과 이후 모습. (사진=동행복권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복권기금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노후 안정을 지원하는 보훈복지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복권기금 약 875억원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지원돼 보훈의료서비스, 보훈의료시설, 보훈복지서비스 사업 등에 쓰이고 있다.

이 가운데 약 216억원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 안정과 노후 돌봄을 위한 '보훈복지서비스 향상 지원 사업'에 투입된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무의탁·무주택 보훈가족 보호시설인 보훈원과 보훈복지타운, 전국 8개 보훈요양원, 장기요양서비스, 휴양시설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보훈원과 보훈복지타운 시설 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대표적으로 1996년 준공돼 노후화가 진행된 보훈복지타운 아파트 7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다.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생활실 창호와 난방설비, 욕실 등을 전면 교체해 입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권기금은 시설 개선뿐 아니라 보훈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활용된다. 복지시설 입주민의 건강 관리와 식사, 여가활동 운영 등을 지원하고,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전국 8개 보훈요양원의 유지관리도 뒷받침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연간 누적 55만명의 고령 국가유공자가 안정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종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복권기금의 지속적인 지원은 전국 보훈요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환경 개선 등 국가유공자를 위한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예우를 받으며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복권기금의 가장 가치 있는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복권기금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주거·노후 안정을 지원하는 보훈복지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리모델링한 보훈복지타운 아파트 외관 보수 이전(왼쪽)과 이후 모습. (사진=동행복권 제공) 2026.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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