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불성실공시 지정은 공정공시 사안…허위공시 무관"

기사등록 2026/07/02 08:42:4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거래소가 삼천당제약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삼천당제약은 해당 건은 공정공시 이행 방식에 관한 사안으로 허위공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지난 4월 2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이는 지난 2월 6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캐나다 시장 실적 자료를 정식 공시에 앞서 보도자료 형태로 먼저 전달한 데 따른 조치다.

이는 정보를 알리는 절차와 순서에 관한 사안으로 해당 자료의 내용 자체는 실제 실적에 기반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는 삼천당제약의 다수 제품 중 단일 품목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실적에 관한 것으로, 회사 전체의 사업 기반과는 구분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최근 보도에서 언급된 유럽·미국 계약은 이번 지정 사유와 무관한 별개의 사안"이라며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공시 방식에 관한 것으로, 보도에서 함께 다뤄진 유럽·미국 대상 라이선스 계약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계약은 관련 공시 규정에 따라 공시됐으며, 계약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필요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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