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재고 징계 과도해…'탱크로 밀어버려야' 최욱도 계속 방송"

기사등록 2026/07/02 13:38:35 최종수정 2026/07/02 14:38:2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에 6개월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지자 "과도하다"고 이야기했다. 2026.07.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고교 야구 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키는 구호를 외친 배재고 야구부가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과도하다"고 이야기했다.

1일 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고교야구 경기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상대팀에 대한 야유의 소재로 삼은 것은 잘못된 것"이라면서도 "어린 학생들에게 6개월 출장정지를 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학생들"이라면서 "방송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한 성인 방송인 최욱씨도 사과만 하고 방송 계속 중이고, 스벅도 영업정지 안 당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은 광주제일고를 향해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외쳤고 한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일 제1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출전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에 한 의원이 징계 수위가 과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한 의원이 언급한 방송인 최욱씨는 지난달 5일 '매불쇼' 방송 중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대해 "이놈들이 아주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지 않나. 그 방식대로 온라인 상에서 탱크로 밀어 버려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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