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늦은 밤 도심 외곽 대로에서 주행 차량 2대와 갓길 주차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60대 운전자가 숨졌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7분께 전남광주 북구 생용동 편도 4차선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는 수입 SUV와 2차로에 있던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어 A씨의 SUV는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로 돌진한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운전자 A씨가 숨졌다.
사고 직전 1차로를 달리던 A씨의 SUV의 주행 속도는 시속 60㎞ 안팎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음주운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내에서 술 냄새는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음주 또는 약물 운전 가능성은 없는지 파악하고자 A씨의 혈액에 대한 성분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또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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