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기 서대문구청장 '1호 결재'는 '주민자치회 복원'

기사등록 2026/07/01 14:24:47 최종수정 2026/07/01 14:54:24

민선 9기 1호 결재로 활성화 추진

올해 하반기 14개 전 동 구성 전망

[서울=뉴시스]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임기 첫날인 1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주민자치회 활성화 추진 계획'을 결재한 뒤 관련 서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대문구는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임기 첫날 주민자치회 복원을 위한 '주민자치회 활성화 추진 계획'을 민선 9기 제1호로 결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14개 전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할 전망이다. 주민이 정책과 예산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 중심 구정' 구현이 목표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주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읍면동 행정구역에 설치되는 조직이다. 토론과 숙의, 민주적 의사 결정을 거쳐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여는 등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대문구 주민자치회는 2018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5개 동에서 출범해 2020년 9개 동으로 확대됐다. 다만 2022년 11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운영이 중단됐다.

구는 주민자치회를 법제화한 지방자치법 개정사항과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회 참고 조례안을 반영해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를 개정하는 등 운영 기반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 주민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간사 활동비 지급 등 행정·재정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하는 풀뿌리 자치의 핵심 기반"이라며 "주민자치회 완전 복원과 정상화를 통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운기 서대문구청장(오른쪽)이 임기 첫날인 1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주민자치회 활성화 추진 계획'을 결재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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