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도시정비 등 8대 분야 공약
제1호 결재는 '영등포 헌법도시 선언'
구민 800명과 취임식서 비전 공유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영등포구는 '천하제일 영등포'를 민선 9기 구정 비전으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구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천하제일 영등포'는 영등포가 가진 역사와 저력을 바탕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민선 9기 비전이다.
구는 민주주의, 도시정비, 창업특구, 경제활력, 문화중심, 교육혁신, 국제도시, 복지행정 등 8대 분야에서 32개 핵심 공약을 추진한다.
구가 제시한 주요 공약은 영등포 국내 1호 헌법도시 선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신속추진 지원, 영등포구민 맞춤형 창업지원, 관내 우수 상품·서비스 '천하제일 영등포' 상표 운영, 여의도 금융특구, K-글로벌 센터 추진, 합계출산율 1.0 돌파 목표 등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취임 후 제1호 결재로 '영등포 헌법도시 선언'을 추진한다. 이 선언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평등, 민주와 법치, 인권과 분권 등 헌법 정신을 구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구는 공무원이 모든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구정의 주인은 구민이라는 원칙도 구정 전반에 반영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매년 1회 민회를 개최한다. 민회는 구민이 직접 구정 주요 현안을 선정하고, 구민 의사를 확인해 구정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구민 800여 명이 참석한다. 구는 취임식에서 '천하제일 영등포' 비전을 선포하고 향후 4년간의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38만 구민과 하나 되어 다시 뛰는 영등포를 만들겠다"며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영등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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