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1호 결재…'충효예 복원·통하는 도지사실'

기사등록 2026/07/01 13:47:25 최종수정 2026/07/01 14:10:24

AI로 미래 선도하며 사람 중심 충남 완성

도지사 집무실 상시 개방·CCTV 설치 등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1일 집무실에서 1호 결재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통하는 도지사실 추진 계획’에 서명한 후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집무실에 CCTV를 설치하고 상시 개방하는 등 열린 소통방을 지향하고 나섰다.

또 충효예 정신 복원을 통해 따뜻하고 품격 있는 사람 중심의 충남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박 지사는 1일 집무실에서 제1호 결재로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 통하는 도지사실 추진 계획’서에 서명하고 본격 추진을 안팎에 알렸다.

충효예 충청정신 실천을 위해 도는 태극기 달기 운동(충), 어르신·국가유공자 등 '최고 예우'(효), 청소년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예) 등을 펼친다.

우선 태극기 달기 운동은 '태극기를 가장 잘 게양하는 충남', '도내 전 가정 태극기 게양'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태극기 나눠주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태극기 공모전 개최, 홍보 및 학생 교육, 아파트·경로당·마을회관·공공기관 등 국기 게양 실천 점검 등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노인회와 보훈단체, 이통장, 국민운동 3단체 등과 협업할 계획이다.

어르신·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의전 상 최고 예우는 도지사 행사 시 노인회장과 보훈단체장이 가장 먼저 입장하고, 도지사 옆에 자리를 마련해 앉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의전 매뉴얼을 개정, 도 전 부서는 물론 시군과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해 활용하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행사 참석 어르신과 보훈단체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도착부터 귀가까지 이동 동선을 함께하는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하며, 승하차 공간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한다.

이와 함께 매월 1일을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등 효의 날로 지정해 실천 운동을 편다.

청소년 사랑의 일기쓰기 운동은 일기가 '자신을 돌아보고 부모와 대화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했다.

주요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으로, 일기쓰기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민간 단체와 협업하고, 조례 제정까지 검토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일기장 제작·보급, 도서관 일기쓰기 테마 코너 운영, 우수 학생·학교 인센티브 지급, 공모전 등을 구상 중이다.
 
통하는 도지사실은 집무 전 과정 공개를 통해 소통하는 열린 도정을 구현한다는 의지를 담아 추진한다.

우선 도지사실 출입문을 개방해 개인·단체 등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도지사실에는 또 CCTV를 설치, 24시간 녹화해 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추후에는 건물 구조를 확인·분석한 뒤 구조적인 문제가 없다면 도지사실 벽을 투명 유리로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도지사 집무 전 과정에는 기록 전담 직원을 배석시켜 공식 일정과 결재 문서, 연설문, 발언, 사진, 영상, 메모 등을 기록 및 정리해 공개하도록 한다.

도는 1호 결재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박 지사는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게 오래 발전하려면 어르신과 부모에 효도하고, 이웃을 아끼고, 국가에 충성하고, 국가에 충성했던 분에 대한 보훈을 하며, 자녀들의 마음 속에 애국심과 효의 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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