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취임…"지역경제 판을 바꾸겠다"

기사등록 2026/07/01 13:21:05

미래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홍성 장기 비전 제시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찾아오는 홍성을 만들겠다"

[홍성=뉴시스] 박정주 홍성군수 취임식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정주 홍성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장기비전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이날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취임식에서 "홍성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는 AI가 홍성군의 인구 변화, 산업 구조, 고용 지표 등의 분석을 통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박 군수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박 군수는 ‘홍성군민이 묻고, 박정주 군수가 답하다’ 코너에서 김태균 KBS N 야구 해설 위원의 스포츠 비전을 묻는 질문에 대해 "스포츠는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사람을 불러 모으는 힘이 있다"며 "내포신도시 스포츠타운 조성과 2029년 제11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 스포츠 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과 원도심 발전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핵심은 연결이다. 먹거리와 볼거리, 골목상권과 문화가 함께 이어져 다시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결 방안에 대해선 "농기계 반값 공급과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스마트 축산환경"을 제시했다.

충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 내포신도시가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질문에는 "아이 키우는 문제는 생명과 안전에 관한 문제"라며 "300병상 종합병원 유치와 어린이 전문 종합병원, 24시간 소아응급 의료체계 강화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불편과 주차 걱정을 줄이고 더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 주문에는 "민선 9기 1호 결재로 대중교통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병원 이용 편의를 돕는 ‘효도택시’ 도입과 농어촌버스 환승체계 및 운영 노선 개편을 통해 버스 대기시간 최소화, 통학버스 운영, 내포신도시 주차타워와 홍성 중심지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소망나무 점등식이 눈길을 끌었다. 고려 공민왕 때 홍성군청에 심어진 것으로 전해진 느티나무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군민들이 작은 카드에 민선 9기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붙인 후 박 군수와 공무원 등이 희망의 열쇠를 꽂아 새로운 빛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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